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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약사이다 사건
Alcibiades
2015. 7. 23. 00:11
sbs 처럼 아직 모른다는 신중한 입장도 많지만
mbc보도를 보면 동기가 없다던 것과 달리 거의 범인 확정 단계가 아닌가 한다.
'농약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의 수상한 행적… 여전히 혐의 부인
'농약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의 수상한 행적… 동기는 미궁
여기서 알 수 없는 것은 통상 아무리 가족이라도 이 정도 단계면 포기하고 자숙하는 방어적인 자세로 나가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 사람들은 별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아직까지 늙은 어머니를 적극적으로 변호한다. 가족을 변호하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찌 보면 강호순이나 정남규 가족이 매스컴 카메라 앞에 저렇게 당당한 자세로 나올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이 단계에서 아무리 가족이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당연하다지만 글쎄 보통 한국인이 가진 염치로는 좀 이상하다. 과거 세월호 조타수가 한 인터뷰랑 비슷해 보인다. 물론 가족이 가족을 변호하고 지키려는 정당성 자체를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보통 습성에 가족이 수치스런 일을 하면 함께 지탄받아 꺼리는데 벗어났다. 그 점은 너무나 이상해 보인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421233609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