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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가 되기 위해서

Alcibiades 2016. 11. 1. 23:44

 

지금 이 순간 왜 이런 주제로 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주로 여자연예인들을 대상으로 가끔은 남자연예인도 요즘 그럴 때가 있는데 "스폰서" 이야기를 한다. 모 프로그램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는데 마지막 엔딩 부분 결론을 대신해서 과연 '유명 연예인을 돈만 있다고 만날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던 것으로 안다.

 

비단 예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름이 알려진 명사가 되기 위해서는 후원자가 필요하다는게 아마 어느 계몽사상가의 말이기도 했고 그 역시 수많은 이성과 동성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후원자까지는 암시였고 본업 외에도 사교계 활동에서의 성취가 필요하다고 했던가 아마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 흔히 끈이고 빽이라고도 하고, 극단적이지만 최근 비선실세 이야기나 지금 정권에서 벼락출세한 자들이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재능이 있는 경우라도 한마디로 어떤 후원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유명해 질 수도 무명이 될 수도 또 그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고 활동방향이 좌지우지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