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당의 자유에 관해 우리는 다소 다른 견해를 지지합니다. 당이라는 것은 어떤 계급의 일부분 그 가장 진보된 부분입니다. 여러 당들 그리고 그에 따른 당파들의 자유라는 것은 오직 상호 적대적이고 화해불가능한 이해에 얽힌 적대적 계급들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나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자본가와 노동자, 지주와 농민, 부농과 소농이 존재하는 사회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소련에서는 더 이상 자본가나 지주 그리고 부농 같은 등등은 없습니다. 소련에서는 오직 두 계급 노동자와 놈민만 있습니다. 그들의 이익은 상호적대적인 것과 하등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우호적입니다. 따라서, 소련에서 여러 당파의 존재나 그에 따른 이들 당파들의 자유에 대한 근거는 찾을 수 없습니다. 소련에서는 오직 한 정당의 근거만 있습니다. 바로 공산당입니다. 소련에서는 오직 하나의 당만 존재합니다. 바로 공산당입니다. 이 당은 끝까지 노동자와 농민의 이익을 용맹하게 수호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익을 잘못 수호하는 것이 아님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말합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 적대적 계급이 존재하는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민주주의란 최근 분석으로는 강자를 위한 민주주의 소수 유산자들을 위한 민주주의입니다. 소련에서는 반대로 민주주의가 근로하는 인민을 위한 민주주의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입니다. 이로부터 민주주의론의 원리들이 소련 신헌법초안이 아닌 부루조아 체제에 의해 파괴됨을 봅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소련의 이 헌법이 세상에서 가장 철저하게 민주적인 유일헌법이라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 요지프 스탈린, <레닌주의의 제문제: 소련 신헌법초안에 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