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지기가 밤의 교육부장관이라는게 생각해보면 교육파트가 꽤 많았던 듯. 그러면서도 재미도 노치지 않으니 훈훈하다하는 것이고. 확실한 기억은 아닌데 문학 코너도 있었던 것 같다. 아마 덕성여대 김우종 국문과 교수가 나왔던 것 같다. 재미없는 부분이라 거의 듣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 중에 상당히 지루하게 설명하였던 게 바로 "황석영"의 "장길산"이다. 별밤의 정치적인 중립성향에서 꽤 파격적인 것이었다. 난 꽤 당시 진보적이었지만 다른 녀석들은 그저 여당지지냐 야당지지냐 수준이고 당시 황석영은 간첩시되는 분위기가 있었느니 그 황석영이 그 황석영임을 알았으면 청취자 대부분 놀랐을 것이다. 당시 와 별밤도 꽤 진보적이다라고 하면서도 문학이란 워낙 지루해서 거의 빨리 끝나기만 기다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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