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의 <자유인>을 보면 공주 갑부 김갑순 이야기가 나온다. 드라마 속 인물이라 실존인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반민특위 위원들이 잡으러 오던 날
"보자. 오늘은 내가 너희들에게 잡혀서 쇠고랑을 차지만 내일은 반드시 너희들에게 그 쇠고랑을 채울 것이다."
이렇게 호언하였다 한다.
마치 영화 <영웅본색> 마지막 장면에서 마피아 두목이 하던 말과 같지. 그래 어디 한 번 얼마나 잘사나 꼭 두고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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